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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는 2002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이 없었다면 이탈리아전에서 패배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잡아주는 리더십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변화된 거다.
그런 불화설 있기 전에 클린스만이 한번 불러다가 '한 번만 더 이런 거 있으면 다음부터 대표팀 안 불러'라고 하면
선수들은 대표팀 하고 싶어서 절대 안 그런다.
근데 그걸 얘기 안 해주니까 '해도 되는구나, 선이 넘어도 되는구나' 이렇게 착각을 하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그는 "솔직히 나처럼 입만 살아서 우승한다 말만 했지 애들한테 가르치는것도 없고 전술도 안보이고
여러가지 문제점 있는데 자기는 무조건 우승하겠다 나 믿으라고 이 얘기만 하고 이틀만에 튀었다.
그 다음에 애들 끝나면 프리하게 놔두고. 애들은 편하지. 근데 편한건 좋은거지만 그게 성적으로 나오는거잖아.
난 그것도 감독의 책임이라는거다. 뭔 시스템을 바꾸냐.
자기 시스템이 안 돼있는데. 예전에 클린스만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시스템을 바꾸고싶다 라는 얘기를 했던게
나한테 들렸다. 내가 해설을 했으니까. 무슨 시스템을 바꾼다는거지?
보니까 바꾼 시스템이 이거다. 경기를 울산에서 했는데 거기서 휴가를 줘.
난 한번도 그래본적 없다. 애들이 혼자 가고 그러다 사고나면 어떻게 해?
이런 걱정부터 들더라"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이어 "나도 외국인 감독이랑 엄청 했다.
누구도 그런일을 한적 없다. 바꿔서 좋아진게 뭐냐. 좋은 감독님?
자기만 좋아지는거다. 애들은 저렇게 갈라지고 분열되고 있는데 그걸 안잡아주는게 감독이냐고.
선수로서 클린스만은 인정. 근데 감독으로서의 클린스만은 절대 인정할수 없다"며
"도망은 1위다 그사람한테는 지금도 도망갔잖아. 화상으로 회의하고.
이게 뭐냐고 개판도 아니고"라고 언성을 높였다.
특히 "클린스만에 대한 여론을 선수단 내부 갈등으로 덮으려고 하는건 아니냐"는 의견에 대해 이천수는
"그렇게 느끼게끔 행동하는 게 잘못됐단거다.
물론 팩트는 정확히 모른다.
근데 사람들은 '왜 갑자기 그건 그렇게 빨리 인정한거야,
그렇게 인정 안하다가. 우리가 클린스만 감독 빨리 경질해달라고 말하는 동안에는 답 한번도 없다가
왜 갑자기 선수들이 싸웠다는건 인정한거냐.
그러면 클린스만 덮으려고 선수들을 이용하는 걸로밖에 안보이잖아'라는 의심이 될수있게끔 하는게 협회 잘못이라는거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게끔 하는 움직임은 정말 잘못된거다.
답을 주는게 맞지. 불화가 있어도 그 안에서 정리해서 감독이 빨리 대처를 했으면 여기까지 안왔을거다.
오해가 생기게끔 움직였기때문에 그런 부분은 협회도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요한건, 당연히 기분 좋을때와 나쁠때가 있을거고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른부분은 분명히 있고
그런 부분은 다 이해하는 부분이다. 오늘 강인이가 사과를 하기도 했고...
선수들은 그 안에서 멈추게끔 만들고 그 안에서 화합하게 만들수 있다.
근데 그걸 하는 사람이 얼마만큼 의지력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서 이렇게 까지 퍼지지 않을 내용인데 관심이 없으니까
애들끼리는 너그러면서 "중요한건, 당연히 기분 좋을때와 나쁠때가 있을거고 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른부분은 분명히 있고
그런 부분은 다 이해하는 부분이다. 오늘 애들끼리는 너무 힘들어하는거다.
그 부분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우리나라 오면 진짜 위험하다. 나는 걱정되는거다.
왜냐면 선수로서는 팬이었으니까.
그냥 미국에 계시고 위약금도 양심이 있으면 안받는 선에서 깔끔하게 합의 보는게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한다.
그런건 클린스만 감독의 결단도 필요하고 협회도 큰 결단 했으면 좋겠다.
인천공항에선 다시 안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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