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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3명의 테러범 총격!
"50만 원 지원금 나만 몰랐네"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 외곽에 있는 대형 공연장에서 22일(현지시각) 총격 사건에 이어져,
화재가 발생해 최소 133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러시아는 총격 용의자 4명을 포함해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리아노보스티 등 현지 여러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자면,
이날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외곽에 있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무대에서
최소 3명의 무장 괴한이 총을 난사했으며, 이후 대형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이 공격으로 62명이 숨졌고
146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조사위원회는 사망자수가 133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고
리아노보스티가 보도했습니다.
조사위는 성명서에서 “크로커스 시청 콘서트홀의 잔해를 치우는 과정에서
테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3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고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안드레이 보로비요프 모스크바 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방·구조인력 719명이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며,
“적어도 한달간은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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