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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6년 만에, 연장 혈투 끝 개막전 승리'
박진만 삼성 감독은 “영혼까지 불태웠다”며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삼성은 23일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2로 이겼습니다.
삼성은 1-2로 뒤지던 7회 초 김지찬의 적시타로 끝내 동점을 만들었고,
8회 말엔 2사 1,2루 위기에서 우익수 김성윤의 ‘슈퍼 캐치’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이후 연장 10회 초 대타 김현준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대거 4점을 내 승부를 갈라 6-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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